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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카페서 쓸 수 있는 7만원 포인트 지급경주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주시 청년센터가 주관하는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은 카페를 이용하는 비용이 부담스러운 경주시 청년들에게 모바일 포인트 7만원을 지원해 ‘꿈이음 청춘카페’로 선정된 지역 카페 5곳에서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경주시는 △경주다방(황오동) △SL PARK COFFEE(석장동) △카페 온다(충효동) △테를지카페(황남동) △라이쿠뎃(황성동) 등 ‘꿈이음 청춘카페’ 5곳을 선정했다. 현재 경주시는 모바일 포인트를 받을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모집 대상은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39세 청년 514명이다. 단 현재 취업 중인 자(4대 보험 가입 기준)와 정부·지자체 청년지원사업 참여 중인 청년은 참여가 불가능하다.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현재 모집 중이며,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들은 구글폼으로 신청(https://forms.gle/HTdRwtLha6XVWxZCA)이 가능하다. 청년 유동 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대학가 및 교통거점에 위치한 카페 권역별 5곳을 선정해 청년들에게 활동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취·창업 및 커뮤니티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목적이다. 선정된 청년들은 카페 이용료를 지원받아 꿈이음 청춘 카페에서 매월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지역 기업의 취업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청년센터 홈페이지(www.godo1539.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카페 이용 안내 및 프로그램은 추후 신청자들에게 안내될 예정이다. 경주시 청년센터 이성환 센터장은 “경주시 청년들이 꿈이음 청춘카페를 거점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으며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도 혜택을 받고, 지역 카페의 이용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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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경주역, MZ세대 발길 잡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옛 경주역이 ‘경주문화관1918’로 개관 후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달 옛 경주역 광장의 아스팔트를 벗고 푸르른 잔디밭으로 탈바꿈해 분위기도 전환했다. 시는 접근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가진 옛 경주역을 문화플랫폼으로 활용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 활용계획을 살펴보면 △1918 콘서트(정기공연) △아트&마켓1918(문화광장) △유명 미술가 레플리카* 전시(미술전시) △무료대관 △문화창착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 그림이나 조각의 원작자가 직접 만든 사본 1918콘서트는 대중공연을 통한 경주역 붐업을 위해 오는 7일 ‘로이킴과 신현희’ 편을 시작으로 5월 20일 ‘소란’, 6월 10일 ‘KCM&원슈타인’ 등 8월까지 총 5회의 미니 콘서트가 펼쳐진다. 아트&마켓1918은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지역 노래‧댄스‧마술 등의 공연단체를 초대해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거리예술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 동시에 만듬협동조합, 황오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등과 협업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핸드메이드 플리마켓도 선보인다. 특히 옛 경주역 대합실을 미술전시관으로 리모델링해 유명작가 레플리카展 특집은 미술 분야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는 세계적 명작을 손쉽게 관람할 수 있어 현재 인기 몰이 중에 있다. 오는 5월 말까지는 ‘클림트의 황금빛 비밀전’이 있으며, 8월 말까지는 ‘꺼지지 않는 예술혼 대향 이중섭전’을 개최한다. 더불어 6월 23일까지 수시대관 신청 접수도 진행되고 있다. 시민이면 누구나 생활 문화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역광장, 공유오피스, 3D워크스페이스, 창작스튜디오 녹음‧촬영실로 구성돼 있으며, 빔프로젝터, 음향시스템, 녹음‧촬영 장비 등 기자재도 구비 돼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시민들과 예술인들이 문화유산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창작활동과 문화상품 제작 기회 제공을 위해 문화창작소 교육 프로그램도 12월까지 4회차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달에는 △3D프린터 기초 클래스 △스마트폰 촬영법과 홍보&마케팅 기법 △브랜드 ‘키워드’ 찾기 등으로 제5차 법정문화도시 지정에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경주문화관1918 프로그램 운영에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경주문화재단(054-777-6305)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문화공간 제고는 물론 황리단길, 대릉원 등을 찾는 MZ세대 관광객들이 경주문화관1918로 유입돼 도심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문화관1918이 시민들을 위한 문화소통의 장이자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쉼표 같은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높일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 구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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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행복황촌 2022 마을호텔 포럼 개최▲행복황촌 2022 마을호텔 포럼 개최.(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내달 4일 경주시청년센터에서 행복황촌(경주역 동편) 지역재생 및 마을활성화 논의를 위한 ‘2022 마을호텔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을호텔은 호스트가 된 주민들이 방문객들에게 마을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마을기업 비즈니스 활성화 모델로, 일반 호텔에 있는 숙박, 식당, 문화 공간 등의 서비스 공간들이 마을에 흩어져 연결된 수평적 호텔이다. 이번 포럼은 김기태 도시민박업협회 교육분과위원장의 ‘마을호텔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마을호텔 선진사례, 주민사업체 사업계획,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의 내용으로 토론이 진행된다. 포럼은 황오동 주민을 포함해 지역재생, 균형발전, 마을호텔 등에 관심있는 경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경주시 행복황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양정로 130번길 11) 방문 및 전화신청(054-773-8640)을 통해 가능하다. 시 도시재생 관계자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재생은 지역에 있는 자원들을 발굴하고 이를 순환구조를 통해 연계‧조성하는 마을호텔이 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며 “이번 포럼을 통해 시민들이 마을호텔에 대해 생각해보고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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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옛 경주역 맞은편에 128억 들여 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내년 5월 완공▲옛 경주역 맞은편 황오동 129-1번지 일대에 들어설 황오 커뮤니티센터 조감도.(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옛 경주역 맞은편 황오동 129-1번지 일대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황오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한다고 26일 밝혔다. ‘황오 커뮤니티센터’는 대지면적 1,821㎡(연면적 5987㎡)에 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된다. 원도심 주차난 해소와 도시재생 및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 공간 확보가 주된 목적이다. 사업비는 128억원이 투입되며 지난해까지 토지매입, 문화재 발굴 및 철거공사를 모두 완료하고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해 내년 5월 완공 예정이다. 주요시설을 살펴보면 1층은 오픈커뮤니티실과 상생협력상가를 설치해 황오지구 및 경주 홍보공간, 판매시설을 확보하고, 2~5층은 주차장으로 조성돼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지역민과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또 6층은 대강당, 주민커뮤니티센터, 강의실 등으로 지역민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고, 7층은 상생협력상가 4곳이 설치된다. 특히 옥상엔 야외전망대도 만들어 방문객들이 주·야간으로 경주 도심을 전망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황오 커뮤니티센터 야외 1층 황오마당은 공연장·문화장터를 조성해 지역 축제 등 각종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호진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황오 커뮤니티센터는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대표 거점시설로 지역민의 도시재생 역량을 강화시키고 다양한 축제·행사 프로그램과 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주관광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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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시내버스 승객 또 살렸다’···심정지 50대 목숨 구해신호대기 중이던 70번 버스 기사와 승객 힘 합쳐 목숨 구해 이쯤 되면 경주 시내버스 기사는 모두 응급안전 전문가 ▲지난 25일 낮 4시 12분께 경주 시내버스 70번 버스 기사가 갑자기 쓰러진 50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승객이 응급조치를 돕는 모습.(사진=경주시)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의식을 잃은 50대 승객이 버스 기사와 승객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는 기적 같은 일이 또 일어났다. 지난해 11월엔 51번 버스 기사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채로 승객이 쓰러지자 응급처치로 목숨을 구했고, 지난달엔 350번 버스 기사가 다른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해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사고를 막았다. 이쯤 되면 경주 시내버스 기사는 모두 응급안전 전문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 27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4시 12분께 경주 성건동 중앙시장 네거리를 지나 황오동 역전삼거리로 진입하기 위해 신호대기 중이던 70번 버스에서 50대 남성 승객이 의식과 호흡이 없는 채 갑자기 쓰러졌다. 갑작스러운 상황이었지만,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또 다른 승객 임지헌(29·경주대 외식조리학과 3년) 씨가 곧바로 쓰러진 승객의 상태를 살폈고, 곧이어 버스 기사 우중구(65·새천년미소) 씨가 승객에게 다가가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다른 여성 승객은 119에 신고했다. 이들이 응급처치를 시작한 지 1분 쯤 지났을까 쓰러졌던 승객이 깊은 숨을 내쉬며 의식을 회복했다. 당시 긴박했던 장면은 버스 내 설치된 CCTV에 담겼는데, 승객이 쓰러진 뒤 약 15초 만에 심폐소생술이 시작됐다. 119도 신고 후 약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70번 버스 기사 우중구 씨는 “30년 넘게 버스운전을 해 왔지만, 이렇게 위급한 상황에 맞닥뜨리긴 처음이었다”며 “다행히 매월 한 차례씩 회사에서 심폐소생술과 안전교육을 받아 온 덕분에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응급처치를 도운 임지헌 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며 “쓰러진 분이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해 다행이다”고 말했다. 한편 119 구급대에 인계된 50대 승객은 대구에서 경주를 찾은 방문객으로 건강을 되찾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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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시장과 함께하는 행정동통합 설명회 개최▲주낙영 시장이 행정동 통합 설명회에 직접 발표자로 나서 설명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24일 황오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통장과 자생단체장 등 주민대표들을 대상으로 행정동 통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행정동 통합에 대한 본격적인 주민여론조사를 앞두고, 행정동 통합에 대한 개념과 비전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부·황오 2개 동의 통합 논의는 지난해 3월부터 주민들의 자발적인 건의로 시작되어, 지난해 8월 통합동추진위원회가 구성되어 지금까지 통합의 방향에 대해 활발히 논의가 펼쳐지고 있다. 이날 주낙영 시장이 직접 설명회 발표자로 나섰는데, 행정구역통합 과정에 지자체장이 직접 설명회를 진행하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 통합동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주민들의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고, 행정의 신뢰도 제고와 후속조치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에 주낙영 경주시장은 먼저 황오동을 방문해 통합에 대한 타당성과 행정절차, 그리고 원도심의 비전에 대해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게 됐다. 주 시장은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이 더욱 중요하다.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협의하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한다면 분명 원도심 성장과 발전에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될 것이라 믿는다”며, “넓고 쾌적한 신청사와 함께 통합을 이뤄 경주의 중심 동으로써 역량을 집중하면 궁극적으로 우리 시 전체 성장·발전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수 있다”고 행정동통합에 대한 진취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오는 8월 예정된 주민여론조사를 통해 과반수가 찬성하면, 경주시는 중부동과 황오동의 행정동통합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통합추진위원회는 통합동 명칭과 청사 부지에 대한 주민여론을 수렴해 시에 전달하며, 시는 통합 신청사 건립타당성 용역을 실시해 신청사 위치 선정, 건립 규모, 설치 시설, 예산 등을 산출하게 된다. 또한 신청사가 완공될 때까지 사용할 임시청사 관련 사항도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결정된다. 한편, 시장과 함께 하는 두번째 주민설명회는 오는 31일 중부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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